대구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평균 35개소 5년간 총 18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2024년에는 37개소를 설치해 이달 기준 총 32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평균 1억원의 리모델링비 지원하고 2018년부터 `공동주택 시설·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무상임대에 따른 임대료 보전 인센티브를 제공, 지난해 230개소에서 올해 250개소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아동당 월 7000원의 급식품질 개선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으로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부모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28억원(전액 시비)이다.  또한 올해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AI식판스캐너` 사업을 구·군별 1개소 정도 시범 운영하는 한편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시스템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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