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효자면은 지난 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박휘순 라온유치원 원장이 도촌리에 거주하는 동생 박재기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박휘순씨는 군 공무원으로 퇴직한 박원한씨의 자제로 경기도에서 보육사업을 통한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고향에 수해기금을 선뜻 기탁해 고향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며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  박휘순씨는 "몸은 떠나 있어도 기부를 통해 고향의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자식으로써 당연한 도리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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