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KTX판교역~문경역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른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첫 관광객 30여명이 판교역을 출발해 문경역에 도착했으며 1박 2일 문경을 맛보고 즐겼다.
1일 차 코스는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 점촌점빵길을 방문하고 철로 자전거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2일 차에는 문경 에코월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유서 깊은 문경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약돌 삼겹살, 오미자 정식 등 문경의 맛을 보고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전통시장 방문을 포함한 상권활성화 열차 투어상품은 오는 6월까지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 자체사업인 `도시민 전통시장 등 마케팅 투어`를 통해 지난달까지 대형버스 48대, 총 1717명이 방문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들이 점점 빠져드는 도시 문경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