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도계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기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을 전 가정과 진입로 등 150여곳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마을회관에서는 김동해 시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며 3·1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이규일 서면이장협의회장은 "태극기를 달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되살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면장은 "서면 전역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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