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달 28일 김천소방서 대광119안전센터 소속 방준성(사진) 소방사가 여행차 방문한 경주시 황리단길을 지나던 중 발생한 전동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방준성 소방사는 이날 오후 2시 14분경 황리단길을 지나던 중 주차된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의자 아래쪽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방준성 소방사는 즉시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소화기를 확보한 후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섰다.  그의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확산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영호 소방서장은 "휴식 일정 중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방준성 소방사의 행동은 모든 소방관의 귀감이 될 만하다"라고 말하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천소방서는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차,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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