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도내 시·군보건소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 자살예방사업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공정규 센터장(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자살예방사업 실무자를 위한 마음근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사공정규 센터장은 "자살 예방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실무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며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높은 직무 강도로 인해 소진될 위험이 큰 자살예방사업 실무자가 자신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정신건강이 유지돼야 현장에서 만나는 자살 위기자들에게도 건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채은 강사는 실무자를 위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업무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실무에 적용해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사공정규 센터장은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내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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