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19일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김대현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대현씨는 지난 10월 14일 장수면 화기리의 개인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즉각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당시 그는 주택 1층 아궁이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즉시 수도에 연결된 호스와 양동이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은 단독주택으로 인근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 위험이 컸지만 김씨의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행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유문선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김대현씨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 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