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8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들은 환경보호와 지역 복지를 실현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이번 선정은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 및 각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총 14건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 소통24 국민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총 5명이 선발됐다.최우수로 선정된 김진희 팀장은 다회용기와 식판 세척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탄소중립 연대를 강화했다. 이 사업은 K-Water 안동지사와 안동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우수 공무원 중 김종민 주무관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택시 조례를 개정했다. 농촌지역의 거리 기준을 완화하고, 임산부 우선 택시를 운영해 교통복지를 증진했다. 서현정 주무관은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쉼터로 만들었다.장려를 받은 유현모 주무관은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현장 소통으로 토지 소유자 간 갈등을 해결하며 경계분쟁을 해소했고, 이경희 실무주사는 강남동 어르신 대상 장난감 대여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마을 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이끌었다.한편,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적극행정 발표심사를 통해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안동시민 최모 씨는 “공무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이러한 행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