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건축관련 전시 및 행사 ▲도 건축행정업무 협조 및 기여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안동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준수율, 건축물 정기 점검, 건축 현장 안전관리,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건축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건축물 관리 및 감독 업무 지원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역건축사회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안동시 정교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과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안동이뉴스지역 주민 김모씨는 "안동시의 건축행정 서비스가 점점 개선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