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구미융합회장에 윤경완 ㈜케이엠텍 대표가 취임했다.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구미융합회는 지난 17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장호 시장, 김경미 대구경북연합회장, 이명기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 구미융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 표창 수여식 및 이임사, 격려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김성우 이임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경완 신임 회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상호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류와 융합을 통해 구미융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협력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구미융합회가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고용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융합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이후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기술력과 경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89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