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 장복남(여·71)씨는 지난 1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 평화동 한마음 체육대회 노래자랑에서 받은 상금 1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화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했다.
장복남씨는 한마음체육대회 노래자랑에 참가한 18명 중 11번째로 나와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다른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복남씨는 "작은 정성이라도 이런 나눔이 자연스럽게 확산돼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번 더 챙기고 인정 넘치는 평화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미조 동장은 "기부한 상금은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