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 안착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사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대학교에서 기술·가정, 정보 교과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 기초 과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됨에 따라 교사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립안동대학교와 연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전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허경아 대구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의대 지역인재 전형 증원에 따른 입시 준비 전략과 대입 개편에 따른 진학 상담`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은 김용진 동국대학교부설고등학교 교사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대입 준비`와 조홍래 경북여자고등학교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 영남대학교 입학사정관과 박진근 충남교육청 교육연구사의 `학생부 종합 전형 서류평가 실습`과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운영 방향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교사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와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