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력 6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서는 9개 업체가 참여해 마늘, 자두, 복숭아, 가지, 버섯, 장류, 꿀, 떡 등 30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특히 마늘, 자두, 가지 등 군 대표 농산물이 전반적인 인기를 끌며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나 장마로 인한 방문객 수 감소와 구매력 약화로 판매실적은 전년도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가 단순히 일회성 구입에 그치지 않도록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추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의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소득증대 및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