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용상봉사회는 지난 8일, 9일 이틀간 용상동 석동길 및 용상북길 일원 침수된 주택 및 도로변 등의 수해복구에 손길을 보탰다.  이날 참여한 회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침수된 거리를 정리하고 막힌 배수구 정비, 침수피해 주택의 토사 제거·집기류 운반 및 청소 등 복구 활동에 내 일처럼 앞장섰다.  임윤분 회장은 "수해로 안동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장에 와 보니 그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이번 복구 활동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변광희 동장은 "용상동에서도 안동용상봉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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