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15일까지 藝(예)갤러리에서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김용문 작가의 도예·회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김용문 화백은 문경 출생으로 미술학원이 없었던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왔으며 30대 이후 도자 예술에도 눈을 떠 현재는 종합예술인으로서 구미를 중심으로 도예·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 나절 휴식`, `새벽의 소리`와 같은 순수 회화 작품과 `신평 나루터`, `천생산 의미`와 같이 회화에 도자 예술을 접목한 작품까지 자연풍경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뜻하고 평온한 성품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 돼 있다.    흙과 불과 혼을 빚어 만들어 낸 김용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갈증을 채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 공예·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연중 무료로 전시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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