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6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고속도로 순찰대 제3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지부, 화물공제조합 대구지부 및 경북지부 등 대구경북지역 교통안전 7개 유관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얼음생수, 졸음운전방지 껌 등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또한 차량 무상점검 및 화물차 대상으로 야간시인성을 높이는 왕눈이스티커, 후면반사지를 부착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6.5배가 높은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트·박·스`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LED 안전삼각대를 집중 배부했다. `비·트·박·스`란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를 의미한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봄철 고속도로 주행시 충분한 휴식과 전방주시 철저, 2차사고 행동요령 숙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