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의 도시 이미지 확립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그맨 `양상국`씨를 지난 13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연간 국제·전국대회 70개 이상 개최 및 4만명 이상 방문하는 전지훈련의 대표 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문경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엘리트·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로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양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양상국씨는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상국씨는 "테니스 유튜브 촬영을 통해 문경을 방문했었다. 영상을 만드는 동안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며 "관광 홍보대사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스포츠 관광 도시 문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인기 개그맨·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양상국씨의 관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활발한 시정 홍보 활동을 기대하며 문경이 스포츠·관광의 메카로써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