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인문학적 탐구와 일상 속 즐거움이 어우러진 상반기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세 번 진행하며 각 강연은 맥주, 철학, 글쓰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깊은 지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 `맥주! 취하기 보다 즐기는 술의 서막`은 오는 25일 개최되며 `용BEER천가 (맥주교양만화)`의 저자 김상응 작가가 맥주의 세계로 안내한다. △두 번째 강연 `쇼펜하우어의 행복하게 사는 법`은 29일 수요일에 열리며 2023년 쇼펜하우어 열풍을 일으킨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가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적 지혜를 공유한다. △세 번째 강연 `글쓰기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는 오는 6월 15일 헤엄출판사 대표이자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작가 1위에 선정된 이슬아 작가가 글쓰기를 통해 변화되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달 25일 첫 개최하는 `맥주 인문학` 강연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주류인 맥주의 재료, 맛과 종류 등을 고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시음도 예정돼 있다. 16일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율곡도서관(054-421-0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