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서천둔치를 포함한 총 12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며 6000여명의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의 협업을 통해 1000여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을 행사장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또 관습적으로 시행되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취역지역의 감시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