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민선8기에 들어 중증장애인가구의 돌봄 사각지대와 돌봄 부담 가중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증장애인 돌봄·휴식지원 서비스를 수립·시행했다. ▲ 공공부조가 손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살펴보는 눈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종합조사 등급에 따라 장애인의 신체·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안동시는 긴급사유 발생으로 서비스 필요 시 즉각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국·도 지원사업으로는 시간이 부족한 일부 중증장애인에게 추가로 연간 150시간 이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계속된 돌봄 가중으로 심신 기능 약화 가구에 심리적 안정 도모  중증장애인은 신체·사회활동에 일부 제약이 있으며 가족 또한 계속된 돌봄으로 심리적으로 지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휴식(여행)지원 서비스를 연간 시행 중이다.  1인 기준 2박 3일, 최대 4인 가구까지 지원하며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부담금 일부를 각 내역에 따라 실비보상한다. 올해부터는 지원내역을 세분화하고 신청서류 및 증빙의 간소화를 통해 더 많은 중증장애인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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