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재향군인회는 25일 영주축협 3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65차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1부 안건심의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일반 업무 보고와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진행했다.
김제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발사로 우리나라 안보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영주시 재향군인회가 국가와 동북아 사태의 위기 시 향토 통합 방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하고 시민과 청소년의 안보의식 강화, 북한 실상 알리기 전개, 여성회 활성화를 통한 소외계층 봉사 지원 강화, 향군 조직의 확대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인사했다.
박성만 도의원은 축사에서 "국가를 가슴에 새긴 분들이 모인 재향군인회가 있어서 든든하다. 제2의 안보 보루로서만이 아니라 영주시를 위해 향군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성만·임병하 도의원과 전풍림·우충무·김화숙·이상근·김병기 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향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 이인숙(단산면 여성회장) △경북도재향군인회장 표창 이연재(봉현면 회장), 김성재(문수면 회장) △2023년 중앙회 읍·면·동 우수회는 영주2동(회장 김보동)이 수상했으며 4년간 사무국장으로 재임한 백성호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