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는 경산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과업 수행 내용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신규 펀드 조성, 기업 IR을 통한 지역벤처투자 유도, 임대료 수입 재투자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인재 육성 및 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주 여건 지원, 성과창출 관리와 창업플랫폼, 실증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직영과 위탁운영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방법이 제시됐다.  한편 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 1000여억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1702㎡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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