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지식, 역량을 쏟아 넣어 반드시 역동적이고 활기찬 봉화를 만들겠습니다".
김관하 변호사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관하 예비후보는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대변화와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 지역에 사람이 없어지고 지역이 사라지는데 정치인이 왜 필요한가? 정치인들이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기 전에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라며 자신이 지역의 미래와 경쟁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쉽을 가진 인물이라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수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행정 절차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조기 건설을 공약했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도록 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을 반영해서 봉화가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전통 농업방식의 변화를 언급하며 새로운 품종개발, 스마트팜 입지선정과 기술보급, 농업정책과 연계된 관광수요 발굴, 귀농·귀촌 정책 등 미래 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관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을 지내며 당 혁신에 공헌했고 김앤장 경력을 통해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쌓은 경험으로 국회 입법활동에 최적의 능력을 갖춰 모든 역량을 쏟아 넣어 반드시 역동적이고 활기찬 봉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석포와 소천 출신인 부모님의 고향 봉화에서 양원역과 돌아온 광부의 기적에 이어 세 번째 봉화의 기적을 제가 만들겠다"라며 당찬 자신감과 선친의 고향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