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산업의 메카를 표방하고 있는 영천시는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영천와인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2회 과일축제,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함께 진행돼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개막식과 함께 폴포츠의 내한 공연이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이틀간 진행되는 재즈공연으로 가을밤의 정취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와인페스타 현장에서는 와인사업단이 자체 개발한 키트로 진행되는 햇포도주 담그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병입 체험) 등 와인을 만들고 담는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보며 즐길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한 현장에서 판매되는 와인 잔 한 개만 구입하면 국외 베를린트로피에서 수상한 영천 와이너리들의 대표 와인을 마음껏 시음해 볼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품질 좋은 영천와인과 영천 우수 농산물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