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16일 본회의장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자식의 합격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임용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이뤄진 9급 신규공무원 임용이다.
신규공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치러진 `2023년도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됐으며 이들은 전문위원실에서 정책지원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의장은 "경주시의회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많이 배우고 익혀 전문성 있는 의회 공무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