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5일부터 한 달간 울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당뇨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8회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감하기 위해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 활동이 병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와닿는 게 많았다"며 "토의가 지루할 때쯤 교육이 첨가돼 금상첨화였다. 특히 생활 속 당뇨 타파 운동을 배우며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니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