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3일간 제49회 영천시문화예술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영천시한중문화교류회가 운영한 부스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올해 3월 창립된 영천시한중문화교류회는 제21회 영천시한약축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시민을 위한 중국어 강의와 회원 상호 언어 학습을 제공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교류회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하남성 개봉시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많은 물품(청명상하도 외 9종류 189점)과 지지를 보내왔다. 개봉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영천시와 국제우호자매도시를 맺어오면서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에서 상호교류 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개봉시 인민대외우호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직접적인 참가는 할 수 없었지만 다음 기회에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축제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영천시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 등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중문화교류회 관계자는 "앞으로의 바램이 있다면 국가 간 정치, 경제를 떠나 두 도시의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시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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