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yes문경 시니어 바둑팀이 지난 8월 14일 개막전 이래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yes문경 시니어 바둑팀`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고양시(2-1승), 영천시(3-0승), 칠곡군(2-1승), 의성군(3-0승), KH에너지(1-2패), 용인시(2-1승)까지 시즌 절반인 7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8팀 가운데 유일하게 6승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yes문경 시니어 바둑팀`은 팀 순위뿐만 아니라 개인 순위에서도 김일환(9단)·김찬우(6단) 선수가 각각 1위(7승), 3위(6승)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어 yes문경팀이 다방면으로 정상에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시즌 개막 후 7라운드가 지난 시점에서 전체 순위, 개인 순위 1위라는 월등한 기록으로 우리 문경시민들에게 바둑의 묘미와 즐거움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yes문경팀의 경기를 통해 국내외로 스포츠 도시 문경시를 알릴 것"을 당부했다.
올해 8번째 시즌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경기방식은 8개 팀 더블 리그로 정규시즌은 14라운드 56경기가 진행되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yes문경 시니어 바둑팀`의 다음 경기는 12일 10시 바둑TV 생중계를 통해 고양시팀과 8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