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4일 봉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23년 경북도 어린이 퀴즈쇼 안전골든벨 봉화 예선전`을 개최했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 봉화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습관을 심어주고 어려서부터 안전 지식을 쌓아 안전생활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약 130명이 참가해 안전에 대한 열띤 퀴즈 대결을 펼쳤으며 봉화소방서에서도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전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지식들 덕분에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군수는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미리 안전 지식을 쌓아두고 실천해 나가면 어떤 위험도 피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봉화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은 준결승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준결승전에서 선발되면 봉화군의 명예를 걸고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