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상 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를 위해 도 및 시군에 24개 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 77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90개소는 연휴 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개소(보건소 23개소, 의료기관 18개소), 중·준증 지정병원 7개소 20병상과 일반의료체계 병원 40개소 862병상을 확보·운영 중이며 소아·분만·투석 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수병상 100병상을 가동 중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