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목적으로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는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유명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 3대 오페라로 꼽히며 전 세계에서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수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얻는 주인공 타미노와 파미나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동화 같은 줄거리와 극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전문 오페라 해설자의 해설이 함께한다. 14인조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로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황병남과 소프라노 구민영이 각각 `타미노`와 `밤의 여왕`을 맡았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 정도이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자리 1만원으로 특별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권 구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연정보 및 할인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전화(054-420-7824), 홈페이지(https://www.gc.go.kr/gcart/main.do)로 하면 된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