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법인이다. 지난 2007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이후 전국지자체 및 다양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학금·컴퓨터 지원, 문화체험 및 현물 지원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2년간 2억276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저소득층 아동 2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 20명에게는 2년간 매월 5만원씩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3명에게는 36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직접 전달했다.  김정안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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