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지난 7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 주최·울릉군체육회 주관, 울릉군과 각급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식전 행사인 장흥농악단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한동대학교 치어리딩, 초청 가수 공연, 아랑고고 장구 공연 등 뜨거운 분위기 속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7개 팀, 고등부 3개 팀, 직장부 6개 팀에서 참가해 군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해 주고 체력 증진과 지역 주민의 화합으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화 봉송 주자로 지역 내 열악한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속에서도 각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의 가장인 곽동수·안석환씨가 선정돼 군민의 귀감이 됐으며 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했다.  지난달 21일부터 15일간 열린 사전경기(9종목) 및 7일 본경기(9종목) 개최 결과 △일반부 종합 우승 저동 △종합 준우승 봉래 △종합 3위 서면 △고등부 1위 사동·서·북면, 2위 도동, 3위 저동·봉래선수단이 입상했으며 △직장부에서는 6기관·단체가 참가해 1위 울릉경찰서, 2위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 각 팀이 차지했다.  남한권 군수는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민 모두가 소통을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규칙을 준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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