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밀양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KB금융 실업연맹회장기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여자단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전북은행을 3뎳0으로 꺾고 올라온 화순군청을 상대로 국가대표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물리치고 올해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복식에서는 고성현·왕찬 조가 장성호·김동주(인천국제공항) 조에게 1세트를 가져갔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를 당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좋은 성적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배드민턴단에 감사하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