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i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업(piocka upp: 줍다)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겸한 것으로 회의실을 벗어나 지산동고분군 일원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회원들 개개인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지산동고분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