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승마 대중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4일간 한국학생승마협회 주최로 구미시승마장에서 제52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생승마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구미시승마장에서 학생승마대회 겸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종목, 장애물 14종목 등 21개 종목 선수 300여명, 말 200여두가 참가한다.
특히 시민참여 행사인 제7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도 함께 열린다.
말과 함께 하는 승마체험, 말산업 직업 체험, AR승마체험, 馬도슨트, 서바이벌 가족운동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말(馬)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꾸준히 승마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및 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승마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