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원(이하 공원) 내 `생활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연말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생활밀착형 실외 생활정원)`에 선정됐다. 공원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공원 내 자연사박물관 옆 공터 3000㎡에 정원을 조성한다. 공원은 정원 조성 및 사후 관리 시 자체 조경인력 외에도 조경 자격증을 가진 시민 또는 시민정원사를 활용하는 `시민 참여형 정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1월 초까지 이론수업(온라인) 10회와 오프라인 수업(디자인·조성실습 및 견학)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1인당 40만원의 교육 참여비도 지급한다.
김성조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조성될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관람객이 새로운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