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6일 지역 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저자 양성을 위한 책 쓰기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스마트폰 어플 `하루북`을 활용한 글쓰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책을 출판하는 방법을 안내 받고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국 각지의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출판한 책을 살펴봄으로써 연수의 효율성을 높였다.
연수를 진행한 황상철(㈜에스프레소북 대표) 강사는 "학생 스스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저자가 되는 책 쓰기 교육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책쓰기 과정을 통해 인성이 바르게 함양되고 인문학적 가치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