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소재한 평산초등학교는 지난 2일 문경중학교에서 열린 `2023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해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산초는 경북 5개 팀이 참가한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 리그전을 거쳐 4강전은 구미 인덕초에게, 결승전은 경주 황남초에게 승리해 2023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여자 초등 배구 우승과 함께 202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여자 초등 배구 경북 대표의 자격을 얻게 됐다.    대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지난해 12월에 처음 배구스포츠클럽에 가입해 지금까지 매일 7시 30분부터 학교에서 배구 연습을 해 힘들었지만 배구를 통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학교생활도 즐거웠다"며 "함께한 친구들이 고맙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고 했다.  이재구 교장은 "9인제 배구에서 주전 멤버가 대부분 5학년 학생으로 선수층이 얇아 걱정했지만 많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지도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직원들과 학부모, 코치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산초등학교는 같은 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2023 경북학교스포츠클럽 국궁대회`에서 초등 고학년 단체 준우승 및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평산초등학교 국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