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순천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년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개 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이 업무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연으로 기업의 품질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197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해마다 개최돼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라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 부문 273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공사에서는 3개 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 결과 공사는 신호부 `온톨로지` 분임조의 `상태 기반 유지보수 환경 구축을 위한 센토사 모노레일 분기기장치 자동감시 시스템 개발` 사례가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더불어전자관리부 `Com on Innovation` 분임조의 `승강장안전문 스마트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한 일상점검 시간 단축` 사례가 은상, 월배검수부 `훈민정음` 분임조의 `대구 1호선 전동차 GDU 예비품 적정 수량 산정을 위한 수선 시간 단축 및 수선율 증대방안` 사례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공사는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해 5년간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3점, 은상 4점, 동상 7점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품질개선 혁신 활동을 장려해 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