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열린음악회 추진발전위원회(대표 김진보)가 주관한 `제17회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가 `추억과 낭만이 있는 콘서트`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청도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인디언 쿠스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K팝 퍼포먼스 댄스팀 에이션, 오션스의 뮤지컬 공연, 싱어송라이터 김동식, 트로트 가수 이세벽, 7080 가수 박현, 소울보컬 벨라제이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전국이 수해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해 조용한 음악들로 꾸려진 이번 콘서트는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관객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과 낭만을 즐겼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