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년마을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은 지난달 28일 저녁 8시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휴사이드 왕산에서 `왕산 독립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살이 참여자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여러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독립영화 제작자 최우진 감독을 초청해 `정동`, `윈터 브리즈`,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3편을 상영하고 영화 상영 후에는 주민들과 감독, 스태프들이 영화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답답한 극장을 벗어나 한여름 밤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