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 예천동부초등학교 21회 동창회로부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을 위해 써달라며 1075만원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예천동부초 제21회 동창회 출향인들은 평소에도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소식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가운데 유례없는 재해로 힘든 상황을 듣고 이번에도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동 동창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픔을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 고향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출향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