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29일 제1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인 고아인, 김아현, 초코파이브와 김주복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회장을 문경시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문경시 홍보대사인 한기웅의 진행으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트롯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과 300여명의 청중 등이 참석해 위촉패 수여, 기념촬영, 홍보대사 공연무대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고아인(아산 거주)은 지난달 3일 제1회 문경트롯가요제에서 12개 팀의 본선 진출자 중 가수 송소희의 `배 띄워라`를 열창하고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아현(제주 거주)은 `돌고 돌아가는 길`을 열창해 금상을 차지했다.
인기상의 초코파이브는 정혜인, 신현서, 김가빈, 전설희, 신시우 등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키즈 걸그룹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주복은 문경출신으로 한국전통무형문화재 등 다방면에 걸쳐 문경의 대내외적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신임 홍보대사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리며 폭넓은 연령층과 다양한 분야별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문경시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