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지역 내 주요 유원지 및 계곡에 대해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장마철 수해쓰레기 등을 일제 수거해 깨끗한 물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달 28일 군청 환경보전과 및 석보면 직원 40여명은 영양군의 대표적인 유원지인 석보면 삼의계곡 일원에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해 하천변에 산재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는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하천이나 댐 등에 유입돼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훼손 등 여러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어 영양군은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수하계곡, 삼의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내 휴양지의 쾌적한 행락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휴가철 쓰레기가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결하고 깨끗한 영양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