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정책연대(의장 이중재, 이하 정책연대)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위원장 최영두, 이하 한수원 노조)이 지난달 28일 원전 지역 주민을 위해 문무대왕면에서 의료물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물품 나눔 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 이하 환실협), 경주연합의원(원장 김대인)이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문무대왕면 주민들을 위해 500개의 의료키트를 만들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문무대왕면은 수년간 병원과 약국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간단한 진료나 의약품 구입을 위해 주민들이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며 의료물품 나눔 봉사활동은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대해 전해 들은 김석기 국회의원은 "원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의료물품 나눔 봉사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의료물품 나눔 봉사는 의료 취약지역인 문무대왕면의 주민들께 큰 도움이 되고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해 주신 한국수력원자력㈜,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주연합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연대와 한수원 노조는 지난 5월에도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애착 인형 모음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외된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500여개의 인형을 보내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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