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집중호우로 실거주 주택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및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시조립주택은 약 28㎡(8.5평) 규모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을 갖춰 다음달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에 12동, 효자면 백석리에 6동이 우선 설치된다.  입주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냉·난방시설, 주방시설, 화장실 등을 갖춰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군은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면제 등을 통해 이재민 주거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재민 긴급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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