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에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귀룡 전 경주시의원, 서운교 교수(동국대학교 한의원장), 이민형 사무총장(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정형진 신라얼문화연구원장 등 분야별 주요 인사와 경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의 발표자로는 신평 변호사(전 경북대학교 로스쿨교수, 현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박희광 교수(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경북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공학부 외래교수), 이정애 원장(전 경주시학부모총연합회장, 두산위브어린이집 원장), 윤새빛 선임매니저(경주시 청년센터 선임매니저)가 참여했다.
신평 변호사는 모두발언에서 "변화의 임계점이 옵니다. 경주를 변화시켜 나가십시오"라고 설파했다.
박희광 교수는 청년도시 경주를 위한 청년 창업정책으로 부산, 의성, 포항 등 타 도시와 비교하면서 `경주의 청년정책`을 강조했다.
이정애 원장은 경주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기다려주세요. 믿고 맡겨주세요"라고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식을 전했다.
윤새빛 매니저는 경주시 청년센터의 소식 및 4만8000여명 청년의 목소리를 알렸다.
이어진 질의 및 응답에서 경주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희망을 나눴다.
박진철 변호사는 "법정책 토론회가 여러 법제도를 잘 활용하고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주의 `百年大計(백년대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과제별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