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방시대 선도할 `구미정책개발센터` 문 활짝

   구미정책개발센터(이하 센터)가 금오공대 글로벌관에 개소돼 구미 싱크탱크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역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구미정책개발센터를 설립했다. 　구미정책개발센터는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 지역 4개 대학 연합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역할을 한다.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 정책개발·제안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발전에 기여하며 구미시 산학연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1일 금오공대 캠퍼스에서 열린 구미정책개발센터 현판제막식에는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비롯한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백순창 도의원과 정지원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귀곤 센터장은 "구미정책개발센터는 지방시대 시작을 선도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대학이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고민과 필요성에서 시작됐다"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탁 운영자 모집에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선정, 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지역 R&D 및 정책 연구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거버넌스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4개 대학과 유기적인 연계를 도모해 지방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제막식에 이어 금오공대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위촉식이 진행,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은 미래분과, 행복분과, 활력분과 3개 분과별로 총 50명이 위촉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