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과 함께 `줌(Zoom) in 대구` 프로그램을 통해 타지역의 프리랜서 청년이 대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줌(Zoom) in 대구`는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디자인·영상 분야 프리랜서 청년과 대구 소재 기업을 매칭해 영상 촬영, 홈페이지 제작 등 기업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부여하고 대구콘텐츠페어에 참여해 결과물을 전시하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대구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청년은 대구 기업과 일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의 관련 분야 생태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활동비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 기업은 타지역의 우수 인재를 활용해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과가 우수할 경우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타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청년 10명과 디자인·영상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업 10여개소이다.
청년은 24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하고 △기업은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은 `대구창업허브`(https://startup.daeg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053-803-2963)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053-759-6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잠재된 역량을 가진 타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프리랜서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를 경험하고 지역에서 꿈을 실현해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